전체 글 (6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 처음 제목만 보고는 인류학에 관련된 책이라 생각했다. 인류가 불을 사용하면서 뇌가 발전되고 등등의 내용일거라 짐작했고 그 부류의 책들을 좋아했기에 톤다운 된 색감의 책을 선택해서 읽기 시작했다. 일본 NHK스폐설 방송은 관점의 독창성을 인정 받은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EBS의 다큐프라임과 비슷한 맥락의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음식은 어떤 것일까란 질문에서 출발했다는 시리즈 내용을 엮어 책으로 만든 것이 이 책 [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이다. 총 5가지 주제로 접근한 이 책은 음식이야말로 인류진화의 원동력이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문명이 발생되고 나서 정립된 생존의 기본템이 의.식.주라고 생각했다. 생존 자체만을 생각하면 식.주.의 순서.. 식물의 은밀한 감정 전공공부를 중간에 포기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나는 식물 전공자이다. 그래서인지 랩걸이후 식물 관련 책들이 많아지는 현상들이 괜시리 뿌듯해지곤 했었다. 콩쿠르상을 수상한 작가가 식물에 관련된 책을 썼다고 해서 호기심이 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단세포생물 바로 위에 식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는것 같아서 아쉬움을 느껴왔다. 식물은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능을 발전시켜왔으며, 네트워크를 만들어 소통하며 스스로를 지켜온 존재이다. 식물을 이해하려고 애쓸 때 우리가 더 인간다워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작가는 총 15개의 챕터에 걸쳐 식물의 위대함을 매우 정성들여서 주장한다. 식물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이 아닌 식물 자체의 반응을 서술한 글이 일단은 무척 반가웠다. 저자가 내가 가장 존..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이다) 학창시절, 예체능에는 전혀 소질이 없던 나에게 예체능 수업시간은 참으로 지옥같은 시간이었다. ( 꿈이 많아야 할 어린 시절에 아무리 노오~~~~력을 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는건 사실 정말 우울한 일이다. ) 그렇지만, 어린 시절에 노력을 많이 기울인 덕분인지 미술이나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건 즐기는 편이고 미술사나 음악사에는 꽤 관심을 가지고 관련책도 즐겨 읽는 걸 보면 학창 시절의 예체능 수업의 유용성에는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기본적으로 미술관련책에 관심이 많은데 부제인 "매혹적인 회화수업"이란 문구에 혹하게 된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이란 책은 이탈리아 미술품 복원사이자 공인 문화해설사이며 유투버로도 활동 한다는 이다(윤성희)님이 쓴 책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주요작품들을 설명.. 이전 1 ··· 5 6 7 8 9 10 11 ··· 2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