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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책읽기

서평_틱톡 ,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면  영재학교 진학을  꿈꾸는  초등학생들도  수업할  때가  있다.
고딩보다는  중딩들이  중딩보다는  초딩들이  유투버나  틱톡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유투버까진  따라갔는데  틱톡은  조금  거리김이  느껴지는  콘텐츠였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긴 시간을  요구하는  유투브보단  짧고 굵은 틱톡을  편하게  여기고  있었고   이제는  알아야겠단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표지부터  3D입체 화면과 같은  느낌의  책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는   틱톡과  같은  짧은 시간동안  제작 가능한  숏폼 콘텐츠들이  미래의  새로운  기회임을  알려주고  있다.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나  다양한  댄스영상들을  접했기  때문에  틱톡이라하면  엔테테이너 산업의   콘텐츠들 위주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분야가  다양해서  놀라웠다.   또한  뇌과학자인  장동선박사나   리치언니,과학쿠키  등  자주 이름을  접했던  인물들도  진출해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자극이 되었다.    어쩌면,   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들을  가지고도     틱톡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되니  그저  틱톡이 뭔지 알기위해  읽던 책읽기에  집중도가  더  해졌다.

소통과  교류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15초~1분의 짧은 시간으로  스마트폰의  이동성에  부합된  앱이  틱톡이란  설명은  그런가보다  했다.  그러나  MZ세대의  경우  짧게  서로  다른  여러 정보를  접하는  상황이  한가지 정보를  길게  접할때보다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설명은  조금  놀라웠고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틱톡커들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2부에서는  실질적인  팁이 많다고 느껴졌다.  공통적으로  "내가  왜  하지"에  대한  답을  먼저  만드는  것이  먼저 해결되어야할     일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틱톡과  같은 숏폼 콘텐츠에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꼰대같은  뒷방  노인네가  되지 않기위해서도 이지만  나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라지만  유지와  지속을 위해서는  나만의  전문성을  보다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지금  현재 상태에서  뛰어들어도  괜찮을까하는  머뭇거림이 드는게  사실이다.  저자들  대부분이  일단  해봐야된다고  했지만   엄밀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와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것 같다.  

• 틱톡을  시작하고  나서  꾸준함과  인내심을  기르게  됐고, 내  본업을 더  사랑하게  됐다.  그리고  교육과  나눔의 삶을  살면서   '잘' 살고 있는것 같아  나 자신을  좋아하게  됐다.   p153.

유아나(유미라)씨의  이  글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틱톡을  통해  진짜  나를  만나게  될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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